미국 금융당국 증권거래위원회가 2024년 1월 10일 드디어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소 상장을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를 통해 탈중앙화 상징이던 비트코인은 중앙화 시스템상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탈중앙화 상징 비트코인
현재 전 세계는 미국의 달러를 기축통화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미국은 전 세계 경제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회자되고 있는 비트코인은 바로 이러한 움직임에 대항하고자 하는 탈중앙화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달러와 비트코인 차이점
미국 달러의 경우, 미국에서 금리 변동을 하게 되면 이에 따라서 전 세계가 그 변동에 따른 영향을 받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미국이 좌지우지하는 것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그러한 개념 자체가 없습니다. 비트코인의 가치를 누군가가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시장에서 자체적으로 작용합니다. 이러한 개념 자체가 탈중앙화를 위한 움직임입니다.
비트코인에 대한 오해
이론상으로는 장점이 많은 비트코인이지만 현재 대중적인 평가는 차가운 상황입니다. 비트코인을 투기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평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미국 달러와 같이 비트코인을 관리하는 관리자가 없다는 것이 불안하다고 느끼기 때문일 것입니다. 가치의 성장과 폭락이 반복되는 것은 불안함이라는 심리적인 부분이 작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ETF
비트코인 ETF가 승인된다는 것은 엄청난 상징이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제도권의 기준으로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는 것입니다. 이제 비트코인 자체는 불안해서 투자하지 못하는 사람도 비트코인의 추세에 따라서 정식 주식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는 ETF 투자가 가능합니다. 또한 개인 투자자가 아닌 기관 투자자도 비트코인 투자가 간접적이나마 가능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