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풀체인지 된 5세대 싼타페 ‘디 올 뉴 싼타페 (The all-new SANTA FE)’를 5년 만에 공개했습니다. 8월 9일 국내 언론에 공개하였고 8월 10일에는 주요 스펙을 공개했습니다. 외관부터 파격적으로 달라진 5세대 신형 싼타페의 스펙입니다.
신형 싼타페 외관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완전히 달라진 외관입니다. 기존 싼타페는 유선형 디자인이 특징이었으나 신형 싼타페는 ‘박스카’가 떠오르는 직각으로 떨어지는 라인입니다. 전면과 후면 라이트를 현대자동차 엠블럼이 연상되는 H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싼타페의 후면 디자인을 ‘아름답고, 대담하며 독창적인 디자인’이라고 하였습니다. 신형 싼타페의 후면 램프가 낮게 위치하는 이번 디자인에 대해서 소비자들의 호불호가 존재하지만, 이는 트렁크를 열었을 때 뒷문의 개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이 반영된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5세대 신형 싼타페 실내
신형 싼타페는 아웃도어 활동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주 소비자층으로 설정한 차량입니다. 이에 실내 공간도 2열과 3열 시트를 완전히 폴딩 할 수 있기 때문에 차박, 차크닉을 즐기는 소비자에게 적합합니다. 골프 가방을 최대 4개와 보스턴백 4개까지 실을 수 있는 실내 공간은 약 725L로 동급 차량 중 최고 수준이라 보입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곡선으로 연결되어 고급스럽게 연출되었습니다. 차에서 스마트폰 2대를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듀얼 스마트폰 무선 충전은 현대자동차 최초로 적용된 기술입니다. 또한 양방향 멀티 콘솔은 1열과 2열에서 모두 열 수 있어 활용성이 좋습니다. 12개의 컵홀더, 6개의 USB포트 등 실제 사용 시 더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세부적인 디테일이 추가되었습니다.
지속가능성
전 세계적으로 환경을 보호하는 지속가능성을 구현하기 위해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였습니다. 바닥 매트, 2열 시트백, 3열 시트백 등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 적용 및 친환경 인조가죽을 사용하였습니다.
5세대 신형 싼타페 스펙
- 전장 : 4,830mm
- 전폭 : 1,900mm
- 전고 : 1,720mm
- 휠베이스 : 2,815mm
- 파워트레인 1 : 2.5 터보 가솔린 (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f∙m, 복합연비 11.0㎞/L )
- 파워트레인 2 : 1.6 터보 하이브리드 ( 최고 출력 235마력, 최대 토크 37.4㎏f∙m )
- 사전 예약 : 8월 12일
- 정식 판매일 : 8월 16일
파격적인 변화를 선택한 현대자동차 싼타페 5세대의 도전은 국내 자동차에 새로운 도전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박스카 형태로 출시되는 신형 싼타페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기대됩니다.